영국은 NHS(National Health Services)라고 하는 무료 의료시스템이 갖추어져 누구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라입니다.
1948년부터 실시된 이 제도는 조세를 재원으로 하여 모든 국민에게 질병의 예방•치료•재활을 비롯하여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60년간 의술의 발달(새로운 시술법, 치료법, 복잡한 검사, 현대의약품 치료요법, 예방의학 등 모두 비싼 기술의 개발)과 함께 고령화 인구를 위한 의료서비스 증가로 의료비용이 급격히 증가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이 점차 떨어지고 있으며 또한 환자등으로부터 의료비 일정액을 청구하기 시작하여 일반처방, 치과 서비스, 그리고 안경에 대한 비용의 일정부분은 환자가 부담하도록 하고 있으나 여전히 정부의 의료비에 대한 재정지출은 막을 수 없으며 이러한 비용증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제한적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응급환자의 검사와 치료를 제외한 경우에는 치료가 자주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연과 불편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개인병원을 찾고 있으며, 개인의료보험에 따로 가입하고 있습니다.
개인병원은 돈을 내면 쉽게 빨리 치료를 받을 수가 있으나, NHS는 누구나 무료로 치료를 해주고 있지만 치료를 받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병원의 진료비용이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높아 영국에는 개인의료보험 가입율 또한 높고 점차 증가추세에 있으며, 보통 영국 회사에서는 회사직원을 위한 의료보험을 제공하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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